영산강 볼류권 대물 붕어낚시 포인트 전경과 깊은 골라인 수심 2m 구간

“영산강 볼류권 대물 붕어낚시 도전기|허리급 36cm 월척과 괴물급 영물의 등장”

작성일: 2026년 2월 12일

허리급 36cm 월척과 괴물급 영물의 등장

이른 봄, 아직 얼음 기운이 남아 있는 강가.
“과연 오늘 한 마리라도 만날 수 있을까?”
영산강 볼류권 깊은 골라인을 공략하기 위해 이른 새벽 낚싯대를 들었습니다. 이곳은 한 방이 터지면 허리급 이상이 나온다는 곳, 그러나 대부분은 꽝을 각오해야 하는 진짜 대물터입니다.

허리급 36cm 월척
허리급 36cm 월척

영산강 볼류권 출조 개요

영산강은 광주광역시를 흐르는 대표적인 내수면 수계입니다. 그중에서도 유속이 살아 있는 볼류권 구간은 붕어의 회유 통로이자 대물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구분내용
지역광주광역시 영산강 볼류권
수심1.8m ~ 2.3m
포인트 특성유속 경계선, 깊은 골라인 형성
주요 어종토종붕어, 잉어, 거북이
공략 시간새벽~오전, 해질녘

볼류권 특성상 유속이 있다가 멈추는 순간이 반복됩니다. 이 경계 지점이 바로 대물 붕어의 먹이 활동 타이밍입니다.

영산강 볼류권 출조
영산강 볼류권 출조

대편성과 채비 전략

이번 출조는 최소 장비만 챙겼습니다. 짐빵 거리가 200~300m에 달해 의자와 받침틀도 포기했습니다.

  • 낚싯대: 2.8칸 ~ 4.0칸
  • 중심 공략: 깊은 골라인
  • 미끼: 오레루탄 + 글루텐2 혼합
  • 수심층: 평균 2m권 유지

특히 유속이 닿지 않는 지점과 닿는 지점의 경계선을 노렸습니다. 붕어는 흐름이 약해지는 지점에서 체력 소모 없이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대편성과 채비 전략
대편성과 채비 전략

예상치 못한 괴물의 등장

입질이 들어온 순간, 묵직한 저항감이 전해졌습니다.
“이건 4짜다.”
순간 심장이 뛰었습니다.

하지만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거대한 물거북이.
뜰채가 부러질 뻔할 정도의 사이즈였습니다. 평생 처음 보는 크기. 잠시 허탈했지만, 이런 변수 또한 대물터의 매력입니다.

이곳은 붕어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생태계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괴물의 등장
예상치 못한 괴물의 등장

그리고 찾아온 진짜 한 방

시간이 흘러 저녁 무렵.
다시 한 번 찌가 천천히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챔질과 동시에 전해지는 강한 손맛.
이번엔 달랐습니다.

계측 결과 36cm 허리급 월척.

항목결과
길이36cm
체형체고 높은 허리급
입질 형태느린 흡입 후 직선 상승
파이팅 시간약 1분 내외

영산강 볼류권 특성상 평균 씨알이 굵습니다. 이곳에서 36cm는 “작은 편”에 속한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실제로 4짜 이상 소식도 꾸준히 들리는 구간입니다.

찾아온 진짜 한 방
찾아온 진짜 한 방

혹독한 조건, 그러나 가치 있는 한 마리

기온은 급격히 떨어졌고, 유속은 다시 살아났습니다.
6시간 이상 서서 낚시를 이어가며 체력은 바닥났습니다. 하지만 대물 한 마리는 모든 고생을 보상해 줍니다.

영산강 볼류권은 마릿수터가 아닙니다.
한 방터입니다.

짧은 시간 도전해도 월척을 만날 확률이 있는 곳. 대신 꾸준함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가치 있는 한 마리
가치 있는 한 마리

영산강 대물 공략 핵심 포인트

✔ 유속이 멈추는 순간을 노려라
✔ 깊은 골라인을 집중 공략하라
✔ 산란 전 체고 좋은 붕어는 중층보다 바닥층
✔ 장시간 버틸 체력 준비 필수

봄 산란기가 다가오면 씨알은 더 굵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3~4월 수온 상승기에는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옵니다.

영산강 대물 공략 핵심 포인트
영산강 대물 공략 핵심 포인트

    마무리

    이틀간의 도전 끝에 만난 허리급 월척.
    그리고 뜻밖의 괴물급 영물.

    대물낚시는 결국 기다림의 예술입니다.
    마릿수보다 기억에 남는 한 마리.

    영산강 볼류권, 다시 도전할 가치가 충분한 포인트입니다.
    다음 출조에서는 4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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