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6년 1월 14일
얼음낚시는 타이밍의 낚시입니다.
특히 첫탕 직후, 수위 회복 직전, 기온 급변 전날이 겹치는 순간은 1년에 몇 번 오지 않습니다.
이번 조행은 바로 그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진 날’이었습니다.
영상 속 낚시인은 충청권 천안 인근 대형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작년에는 제방 공사와 불안정한 결빙으로 사실상 얼음낚시가 불가능했던 곳이지만,
올해는 수위가 다시 차오르며 첫얼음 이후 붕어가 대거 붙은 상태였습니다.

1. 포인트 핵심 요약 – 왜 이 자리가 터졌나
이번 얼음낚시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 ✔ 제방 공사 이후 물 빠졌다가 다시 찬 저수지
- ✔ 첫탕 + 초반 며칠 내에 집중된 붕어 회유
- ✔ 평균 수심 약 1m 내외
- ✔ 얼음 두께 약 6cm (위험·주의 구간 공존)
특히 중요한 점은
👉 “여러 구멍이 아닌, 딱 2~3개 구멍에서만 연속 입질”
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건 전형적인 길(붕어 회유선)을 정확히 탄 경우입니다.
2. 얼음 상태와 안전 판단 – 왜 철수 결정이 옳았나
영상 중반 이후, 바닥에서 물 비침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건 얼음낚시에서 가장 위험한 전조 신호 중 하나입니다.
- 기온 상승
- 얼음 하부 수압 증가
- 살림망 흔들림
- 구멍 가장자리 물 고임
낚시인은 “조금만 더 하면 위험해진다”는 경험적 판단으로
과감히 철수를 결정합니다.
👉 이 판단이 있었기에
대박 조행 → 무사 귀환’이라는 완성형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3. 채비와 미끼 – 단순하지만 정확했다
▷ 채비
- 얼음낚시 표준 짧은 대
- 찌는 찌올림이 바로 드러나는 세팅
- 과한 예민 세팅 ❌
▷ 미끼
- 지렁이 단일 미끼
- 핫팩 옆 보관으로 생동감 유지
흥미로운 점은
👉 미끼·채비는 주변 조사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혼자만 연속 히트가 난 이유는 단 하나,
구멍 위치 선택이었습니다.

4. 조과 분석 – 씨알이 점점 커진다
초반엔 여덟치급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씨알이 커집니다.
- 8치 → 9치 → 29cm급 월척 직전
- 찌올림은 크지 않지만 연속성 우수
- 붕어 체색이 매우 맑고 상처 없음
이건 첫탕 붕어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스트레스가 적고, 먹이 반응이 빠릅니다.
5. 얼음붕어낚시의 본질 – 운인가, 실력인가
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비유가 나옵니다.
“서부 시대 금 캐는 것과 비슷하다”
정확합니다.
- 채비는 비슷
- 미끼도 동일
- 실력도 큰 차이 없음
결국 어디를 뚫느냐
그 선택이 전부를 가릅니다.
👉 얼음붕어낚시는
‘정보 + 타이밍 + 과감한 선택’의 낚시입니다.

6. 지금 이 포인트, 아직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 기온 상승 전까지는 가능
- ❗ 눈·비 예보 이후는 급격히 위험
- ❗ 하루만 늦어도 ‘빈손’ 가능성 큼
즉,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창(window)일 가능성이 큽니다.

7. 정리 – 이 조행이 주는 교훈
이번 얼음붕어낚시는 단순한 조과 자랑이 아닙니다.
✔ 첫탕 정보의 중요성
✔ 얼음 상태 판단 능력
✔ 욕심을 이기는 철수 결정
✔ 그리고 안전
붕어는 다시 잡을 수 있지만,
사고는 한 번이면 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