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6년 8월 1일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시원한 바다를 찾아 동해안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 강릉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비교적 접근하기 편하면서도 푸른 바다와 호수, 맛있는 음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입니다.
강릉에는 주문진해변과 안목해변, 정동진 등 이름난 관광지가 많지만, 처음 강릉을 찾는다면 경포대와 경포해변, 강문해변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은 서로 가까워 한 번의 여행으로 함께 둘러볼 수 있고, 바다뿐만 아니라 경포호 산책과 초당순두부마을의 먹거리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2026년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에 해당하며, 강릉시는 경포해변을 8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습니다. 넓은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경포호 주변을 산책한 뒤 강문해변과 초당순두부마을까지 둘러보면 강릉의 여름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릉 경포대와 강문해변으로 피서여행을 떠났을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다만 잠깐 보고 돌아오기보다 다음 세 가지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경포해변에서 동해의 여름을 제대로 즐겨보자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 피서지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경포해변입니다. 길게 펼쳐진 백사장과 탁 트인 동해의 풍경이 어우러져 가족여행과 연인들의 데이트,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경포해변에 도착하면 우선 백사장을 천천히 걸으며 바다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푸른 물결과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도심에서 쌓인 답답함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해수욕을 계획한다면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낮에는 모래와 햇빛이 매우 뜨거우므로 어린이나 어르신과 함께 방문할 때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 마실 물을 준비하고 그늘에서 자주 쉬어야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지정된 해수욕 구역을 이용하고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파도가 잔잔해 보여도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거나 물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혼자 멀리 나가서는 안 됩니다. 음주 후 입수하거나 야간에 바다로 들어가는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
경포해변은 낮의 해수욕뿐만 아니라 저녁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기 시작하면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세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은 여름 피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여름철에는 경포해변 주변에서 공연과 버스킹,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다만 행사 일정과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날씨와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에 강릉시 관광 안내와 해수욕장 운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경포호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보자
경포를 여행하면서 바다만 보고 돌아간다면 강릉의 매력을 절반밖에 보지 못한 것입니다. 경포해변 바로 안쪽에는 잔잔한 물결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경포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포호는 바다의 역동적인 풍경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바다에서 해수욕과 물놀이를 즐겼다면 경포호에서는 천천히 걸으며 여행의 속도를 낮춰보세요.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대화를 나누며 걷기 좋고, 자전거를 이용하면 보다 넓은 구간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경포호 주변에는 계절에 따라 연꽃과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고, 물가에서 쉬어가는 새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호수와 하늘, 주변의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해가 강한 낮보다는 아침이나 해 질 무렵에 방문하면 한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경포호를 둘러본 뒤에는 경포대에도 올라가 보세요. 경포대는 해변의 이름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본래는 경포호를 내려다보는 누정의 이름입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경포호의 풍경은 해변에서 보는 모습과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여행 일정은 경포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 숙소나 휴식 공간에서 잠시 쉬고, 늦은 오후에 경포호와 경포대를 둘러보는 방식이 좋습니다. 한여름에 무리해서 모든 장소를 한꺼번에 돌아보면 여행의 즐거움보다 피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할 때는 보행자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이 많은 성수기에는 좁은 구간에서 무리하게 추월하지 말고, 지정된 길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 강문해변을 둘러보고 동화가든 원조짬뽕순두부를 맛보자
경포호와 경포해변을 둘러봤다면 다음 목적지는 강문해변입니다. 경포해변 남쪽에 자리한 강문해변은 걸어서 해변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강문해변에는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강문항과 해변을 연결하는 솟대다리 주변도 많은 여행객이 찾는 장소입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가 선명하게 보이고, 해 질 무렵에는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강문해변은 경포해변과 가깝지만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넓고 활기찬 경포해변과 달리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걷고 쉬어가기 좋습니다. 해변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도 많아 피서 중간에 더위를 식히기에도 편리합니다.
강문해변을 둘러본 뒤에는 강릉의 대표 음식인 초당순두부를 맛볼 차례입니다. 오징어순대와 아바이순대는 속초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강릉에서는 초당순두부가 가장 유명한 향토 음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초당순두부는 일반적인 순두부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초당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문인 허균과 허난설헌의 아버지인 허엽의 호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과거 이 지역에서 바닷물을 이용해 두부를 만들면서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러 초당순두부 식당 중 한 곳을 선택한다면 초당순두부마을에 있는 ‘동화가든 본점’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원조짬뽕순두부, 줄여서 ‘원조짬순’이라고 불리는 음식입니다.

매콤하고 칼칼한 짬뽕 국물에 부드러운 초당순두부가 들어가 얼큰함과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해수욕을 즐기고 난 뒤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강릉의 전통적인 초당순두부와 매콤한 짬뽕이 결합해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동화가든 본점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에 있습니다. 유명한 식당인 만큼 여름 성수기와 주말에는 대기 인원이 많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식사시간보다 조금 일찍 방문하고, 출발 전에 당일 영업 여부와 대기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로 안내되고 있지만 영업시간과 휴무일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당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면 원조짬순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백한 초당순두부백반이나 모두부 등 다른 메뉴를 선택해도 강릉의 고소한 두부 맛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포대·강문해변 하루 여행 동선
강릉 여행을 하루 일정으로 계획한다면 오전에는 경포해변에서 바다를 보고 해수욕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 무렵에는 초당순두부마을로 이동해 동화가든에서 식사하고, 오후에는 강문해변과 솟대다리 주변을 둘러보세요.
햇빛이 약해지는 늦은 오후에는 경포호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마지막으로 경포대에서 호수 풍경을 감상하면 하루 일정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추천 동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포해변 해수욕과 산책 → 동화가든 원조짬뽕순두부 → 강문해변과 솟대다리 → 경포호 산책 또는 자전거 → 경포대 풍경 감상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여름 성수기 교통체증과 주차 대기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곳에 주차한 뒤 가까운 구간은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나 어르신과 동행한다면 이동 장소를 줄이고 중간 휴식 시간을 충분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강릉 여름 피서여행을 떠나기 전에
강릉 경포대와 강문해변은 바다만 보고 돌아오는 단순한 해수욕 여행지가 아닙니다. 경포해변에서 동해의 여름을 즐기고, 경포호와 경포대에서 자연과 역사를 만나고, 강문해변과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사진과 먹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다음 세 가지를 꼭 기억해 보세요.
첫째, 경포해변에서 안전하게 해수욕과 여름 바다를 즐기기.
둘째, 경포호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경포대까지 둘러보기.
셋째, 강문해변에서 사진을 남기고 동화가든의 원조짬뽕순두부 맛보기.
여행은 유명한 장소를 많이 찾아가는 것보다 그 지역의 풍경과 음식, 이야기를 천천히 경험할 때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시원한 동해와 잔잔한 경포호, 강릉의 고소한 초당순두부가 함께하는 경포대·강문해변 피서여행으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①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국가 TOP10
②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한국 여행지와 쇼핑 명소
🌏 여행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한민국의 숨은 명소부터 해외 인기 여행지까지,
물망초1TV가 유익한 여행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립니다.
✈️ 관심 있는 여행지를 클릭하여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