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년 9월 8일
2026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드디어 월 2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핵심 제도지만, 가구원 수와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하지 않으면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달라진 생계급여의 모든 것을 수급 조건, 가구원별 지급액, 신청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1. 2026년 생계급여, 무엇이 달라졌을까?
2026년 생계급여는 그동안 꾸준히 이어져 온 인상 흐름 속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 200만 원을 넘겼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저소득층 가구가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있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합니다.
2025년 대비 평균 5~6% 인상되었으며, 이는 물가 상승률과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특히 4인 이상 가구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상 폭이 커졌습니다.
2. 생계급여 지급 대상 조건
생계급여는 단순히 소득이 낮다고 해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선정 기준 중위소득 : 2026년 기준으로 약 30% 이하인 가구
- 소득인정액 계산 : 근로소득, 재산 소득, 금융 자산 등을 모두 합산
- 부양의무자 기준 : 대부분 폐지되었으나 고소득·고자산 부모·자녀가 있을 경우 일부 영향
👉 즉, 가구 전체의 소득 및 자산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하며, 이를 기준으로 최종 수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3. 가구원 수별 2026년 생계급여 지급액
아래 표는 2026년 생계급여의 가구원 수별 지급액을 정리한 것입니다.
| 가구원 수 | 2025년 지급액(원) | 2026년 지급액(원) | 인상액(원) |
|---|---|---|---|
| 1인 가구 | 686,000 | 720,000 | +34,000 |
| 2인 가구 | 1,150,000 | 1,220,000 | +70,000 |
| 3인 가구 | 1,490,000 | 1,580,000 | +90,000 |
| 4인 가구 | 1,930,000 | 2,020,000 | +90,000 |
| 5인 가구 | 2,275,000 | 2,380,000 | +105,000 |
| 6인 가구 | 2,600,000 | 2,720,000 | +120,000 |
👉 4인 가구 기준 월 200만 원 돌파라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이며, 다자녀 가구나 고령층 가구에서는 실질적 생활 안정성이 한층 강화됩니다.

4. 생계급여 신청 방법과 절차
생계급여는 누구나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신청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 장소
-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 복지로 온라인 신청(PC·모바일 가능)
- 필요 서류
- 신분증
-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 임대차 계약서, 재산 관련 서류
- 심사 절차
- 소득·재산 조사 (4주~6주 소요)
- 조건 충족 시 수급자로 결정
- 지급 시기
- 매월 20일 전후, 계좌 입금
👉 신청 후 ‘수급 불가’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본인의 소득인정액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생계급여 신청 시 주의사항
- 부양의무자 기준은 완화되었지만, 일정 소득·재산을 초과하는 경우 탈락 가능
- 금융재산 은폐 시 추후 환수 조치가 있을 수 있음
- 동일 세대 내 다른 지원금과 중복 수령 시 조정 가능
👉 특히, 주택·자동차 등 재산 기준에 유의해야 불필요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6. 생계급여 외 추가 복지 혜택
생계급여 수급자는 동시에 다른 기초생활보장 급여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의료급여 : 진료비 본인부담 대폭 경감
- 주거급여 : 임대료·수선비 지원
- 교육급여 : 학용품비·급식비 지원
- 긴급복지지원 : 위기 상황 시 일시 지원
👉 따라서 생계급여 신청은 단순히 현금 지원을 넘어서, 다양한 복지 제도와 연결되는 첫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2026년 생계급여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정책 변화입니다. 특히 4인 가구 기준 월 200만 원 돌파는 상징적인 전환점입니다. 수급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빠짐없이 진행해 혜택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